전업하고 싶으면 최소한 이건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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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하고 싶으면 최소한 이건 했으면 한다

 

1. 하루 5500자에서 많게는 1만자 넘게 쓰기.

 

이건 정말 중요하다.

뭐든 쓰고 봐야 하거든.

워낙 말 많이 들어서 이건 그냥 다 알지?

 

2. 분석글 써보기

 

가끔 감이 없어서 그런지 상위권 작품 챙겨봐도 트렌드 모르는 애들 많더라.

이게 왜 성공했는지, 그리고 약점이 뭔지 생각해봐.

그리고 캐릭터 역할 부여와 서사 풀어나가는 구조의 방식도 알아보고 해라.

가끔 보다보면 전업하겠다고 하면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하는데, 너 자신한테 물어봐라.

 

정말로 노력하고 있어?

 

고민은 해보고?

 

독자들 니즈는 생각해보고 있냐?

 

너의 뇌는 만능이 아니야.

분석하고 그걸 모아두는 걸 추천한다.

 

3. 클리셰 잘 써먹기

 

괜히 비튼답시고 망하는 거 쓰지 말고.

최대한 트렌드에 맞는 클리셰 종합해서 잘 써먹어야 해.

 

왕도가 괜히 왕도겠냐?

 

통하니까 왕도고, 이미 검증되었기에 왕도라는 거다.

 

4. 컨택 왔다고 자만하지마라

 

컨택은 누구나 받아.

솔직히 말해서 12살 꼬맹이도 당장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니까 다들 컨택해서 계약했다고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아둬라.

 

그 다음이 중요한 거지.

 

5. 일단 돈 안 되더라도 1질은 붙잡고 써봐.

 

성공작을 쓸 때보다 실패작을 쓸 때 더 아쉬움이 든다.

왜냐고?

내가 저렇게 썼다면, 이렇게 했다면, 좀 더 욕을 안 먹었을 텐데...

성공했을 텐데.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 거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이 알게 모르게 바뀐다.

 

6. 웹마갤 분충들 낚시 걸러내라.

 

가끔보면... 정말 병신 같은 소리하면서 기성인 척 하는 유동들 보이는데.

그 새끼들 정말로 병신 같아서 하는 소리다.

 

그 시간에 그냥 생산적인 일을 좀 해봐라.

 

그리고 타임딜, 너만무 얘기 같은 떡밥 타오를 때 웹마갤 이야기는 대부분 걸러내라.

너희가 기성들과의 소통 창구 가지고 있으면 모르는데... 너희 입장에서는 걸러낼 방도가 없음.

 

그냥 팁글이나 주워가.

 

7.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써둬라.

 

내가 말하는 시놉은 그냥 커다란 줄기를 말하는 거야.

네가 원하는 대로 대충 아무렇게나 씨부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그걸 보면서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해둬.

 

그러면 도움이 많이 된다.

 

8. 가만히 있어라.

 

존나 가마니라도 된 것처럼 가만히 있어라.

그러면 평타는 친다.

 

성공해도 나대지 마라.

 

물론 사람 마음이 나대지 말라고 해서 안 나댈 수 있는 건 아닌데, 아무튼 최대한 자제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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