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대마도사 26~27화 플롯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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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대마도사 26~27화 플롯 분석글

 

26화
위가의 도시에 대한 지문으로 도입부
위가의 도시에서 NPC 사할린을 찾는 것으로 전개
사할린과 대화
사할린에게 퀘스트를 얻음
사할린은 주인공의 능력을 모르고 어려운 퀘스트를 줬다고 생각하지만 모든게 보이는 주인공에겐 쉬운 퀘스트다(장면전환, 사이다.)
오크사냥에 대한 지문과 타자간의 대화로 장면 도입
미다스는 오크 한 마리만 잘 찾아 잡으면 돼서 기분이 좋다.
좋은 예상을 하면서 장면전환
어떤 플레이어들이 오크를 잡는 장면 묘사로 도입
그걸 보는 미다스의 표정이 좋지 않다. 그 오크가 퀘스트 템을 주는 오크기 때문(작은 반전.)
파티 탱커가 접속이 종료되어 위기에 처하자, 또 BJ인척 연기하면서 도와준다, 마무리.(작위적인 전개, 하지만 독자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는가?)

 

27화
마법으로 오크 잡는 것을 도와주면서 도입부 시작
30%이상 오크를 잡는 전투씬으로 전개
튕겼던 탱커가 들어오면서 전투종료, 장면 전환
도움을 준 유저들에게 감사를 받는 걸로 장면 도입
시청자가 PK를 요청하는 연기를 함
묵살하는 척하고 다음에는 아이템 루팅 요청을 받은 것처럼 연기함
그걸 본 플레이어들에게 양보를 받음.
퀘스트 아이템을 루팅함.
이름을 묻는 이에게 BJ대마도사라고 소개하고 장면 전환
사할린에게 돌아와 퀘템을 준다(장면 도입)
카드 보상을 받음, 롱 토스를 선택함
연계퀘스트를 받는다.
레전더리 스킬 카드 보상인걸 확인하고 마무리

 

여기까지(1권, 27화 무료공개분)의 분석-

주인공의 성향, 배경, 처한 상황, 목적(일부분이라도), 능력 등이 견실하게 묘사되어 있다.

1권의 전개는 대략

주인공이 사고를 당함 -> 생체코드가 바뀜 -> 새로 키우려다가 능력을 깨달음 -> 능력을 이용해 좋은 직업, 좋은 스킬, 신수 좋은 아이템 등을 얻음

인데, 거기에 추가하자면

주인공은 BJ흉내를 내게 된다. 정도.

정리하자면 1권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정보를 포함시켰고, 주인공의 주제의식 중 하나인 '뭐든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좋은 보상과 아이템들을 획득하는 전개를 했음.

권말에는 두번째 주제의식인 'BJ를 한다'를 암시하는 행동을 보여줌.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1권에선 첫 번재 주제의식이 주로 돋보이고 후자는 기대를 주는 정도에 머문다.

 

-27화까지 올리면서

웹연갤에 개인적으로 플롯을 분석한 것을 올리는 것은 무료공개분인 27화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플롯을 분석해본 소감으론 그냥 읽는 것보다 오히려 더 속독을 효율적으로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읽을 땐 아무리 중요하지 않은 묘사라도 꼼꼼히 읽으려는 습관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걸리고, 중요한 점을 파악하기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웹소설에 필요한 요소인 지저분하지 않는 지문이나 빠른 전개, 그리고 기대감을 주는 마무리 등을 신인작가인 저보다 기성작가님이 더 잘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반면에 신인작가들과는 달리 대화 중심의 서술에 얽매이지 않는 기성작가님의 대담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분석하든 상관없이, 스스로 분석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이 잘 읽히지 않는 분들이 시도하면 글에 대한 흥미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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