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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주관적인 팁임. 대강 쓸만한 것 만 주워 들으면 됨. 무조건적으로 맹신은 하지 말고 스포츠물 쓰고 싶으면 한번 훑어보고 쓰셈. 1, 소재를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떤 글이든 소재가 상당히 중요함. 다만, 스포츠물은 다른 작품과 다르게 그 '소재'란 부분에서 조금 자유로움. 가볍게 생각해서 회귀+시스템만 들어가면 중박을 칠 수 있는 장르임. 이게 엄청난 장점임. 스포츠는 배경적인 부분과 집단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함으로는 한계가 있음. 룰을 바꿀 수 없는거고 뭔가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음. 그렇기때문에 그냥 주인공의 특별함만 생각해서 글을 쓰면 됨. 소재가 조금 빈곤도 충분히 글먹각이 나옴. 다만, 이게 큰 단점이기도 함. 진짜 신박하거나 필력이 씹어먹을 정도로 좋지 않은 이상, 대박을..
한줄요약:회귀물은 극초반 목적의식과 개연성 부여가 용이했기 때문에 유행하게 되었다. I.서론 문피아고 조아라고 가릴 것 없이 최근에는 회귀물이 넘쳐난다. 환생좌 이후로 범람하기 시작한(그 이전에 없었던건 아니지만-폭염의 용제라든가 뭐 이것저것.) 이 좆같은 유행은 수없이 많은 독자들이 지루해서 못봐처먹겠다고 욕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허구헌날 신작이 쏟아져 나오며 또 나름대로 잘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지루한 클리셰는 어째서 잘나갈까? II.목적의식 예전-구체적으로는 멀고 먼 2천년대 초 대여점시절-에는 주인공에게 목적의식을 부여하기 쉬웠다. 일단 주인공을 적당히 적대적인 환경에 던져놓고 대충 지지고 볶다보면 원쑤같은놈이 등장하든, 주인공이 하고싶은게 생기든 몬가 이야기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마..
첫 유료구매 1만도 못찍고 이제야 타플 들어가는 문피아조빱작가(사실 작가라하기도 부끄러움ㅎ)이지만 한 유동님이 써달라네용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만 간단히 적어봅니당 1.소재 소재 중요한 거야 뭐 다른 작가님들도 강조하신 부분이고 저도 그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소재'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애매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소재'가 여러분의 글이 다른 글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를 말하는 거라 생각해요. 웹소시장 졸라게 커졋고 제목 어그로를 안 끌면 눌러보지도 않을 만큼 작품도 많은데 그럼 여러분의 글이 남글이랑 다른 점이 있어야할 것 아닙니까. 레이드물 성좌물 연예계물 이런 이름 쓸정도로 비슷한 구조가 판을 치는데 뭔가 달라야 독자들이 여러분 글을 읽을 것 아닙니까!!! 물론 개오지는 필..
최근 가끔 눈팅만 하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웹소설 연재를 시작한지는 이제 딱 4년차고, 23살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디자이어란 글로 시작했습니다. 그 뒤에 연재처를 옮겨서 지금까지 문피아에서 4질, 디자이어 포함해서 5질의 글을 완결내고 지금은 문피아에서 신작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팁을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개념글에 있는 뽑기헌터 작가의 글을 보면서 썼습니다. 이 글 역시 좋은 글, 재밌는 글보다는 팔리는 글을 위한, 정확히 말하자면 팔리는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1. 연재처. 뽑헌 작가가 말한 것처럼, 작가가 직접 연재할 수 있는 연재처는 사실상 조아라와 문피아 뿐입니다. 전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시작해서 프리미엄으로 전환한 경우인데, 사..
웹 소설 시장이란 곳에 뛰어든지 약 반 년. 그동안 연재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도움될만한 정보 주저리 주저리 나열해 봅니다. 공모전 기간이라 많은 분들이 참가하시거나 준비하시려는 것 같은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이 글은 좋은 글, 재밌는 글보다는 팔리는 글을 위한 팁입니다. 좋은 글, 재밌는 글은 나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싶음. 오로지 상업성만을 고려한 팁이니까 명작이나 두고두고 회자되는 멋진 글을 쓰고 싶은 분들께는 도움이 안될 것임. 뇌가는 대로 쓰는거라 존댓말 반말 막 섞여 있습니다. 1. 연재처 문피아 or 조아라. 단 두군데 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두개 외의 플랫폼(ex 네이버, 카카오 페이지) 같은 곳은 개인이 연재하고 싶다고해서 연재할 수 없습니다. 매니지먼트랑 계약해서 들어가야해요...
웹소설 쓸 때 개인적으로 중요시하는 것들임 1. 문장 짧게 하는 것. (스마트폰 최적화) 수식어는 필요할 때만 쓰고 문단도 자주 나눔. 길어봤자 안 읽고 그냥 넘어간다. 아니면 문장 구성을 존나 완벽하게 맞추던가. 완벽한 문장 구성을 가진 글은 잘 읽힌다. 그래도 길면 안 됨. 쓸데없이 접속어 붙이면서 문장 이으려고 하지 말 것. 접속어하고 쉼표 넣어가면서 문장 늘이면 지저분해 보이고 없어 보이더라. 2. 신작 준비하기 전에 투베 소설들 읽으면서 트렌드 파악. 거기에 내 색깔 입히기. 나는 글쟁이S가 아니고 백수귀족이 아니다. 트렌드도 안 읽으면서 웹소설 쓰겠다는 건 미친 짓임. 엄청난 네임밸류 가진 디다트나 산경이면 모를까. 그 사람들도 트렌드 무시 안 함. 애초에 요즘 웹소설판 자체가 트렌드 돌려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