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젖소를 여성에 비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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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왜냐구요?

정말 재미있는 이슈거리가 끊임없이 튀어나오거든요.

오늘은 서울우유가 게시한 광고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 한번 살펴보시죠.

그럼 이슈한입 시작합니다.

https://youtu.be/DZcbDoSgu8U

보시다시피 그 내용은 참으로 간단합니다.

탐험가가 청정 지역에 찾아가 남자와 여자가 섞인 사람들을 발견하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러나 작은 실수로 나뭇가지를 밟고, 곧 그들에게 들키게 되죠.

그 순간 사람이었던 그들이 순식간에 젖소로 변하게 됩니다.

여기서 과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어디일까요?

여러분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제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재밌다, 웃기다, 신선하다는 생각보단 먼저 조금은 기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습니다.

청정 지역, 신선한 물, 유기농 음식, 쾌적한 환경, 운동 등.

아마 서울우유가 말하고자 했던 부분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젖소에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확실히 말해 인간을 젖소로 비유했다는 것에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젖소는 평생 사람 손에 길러지며, 특히나 우유를 짜야 하는 젖소의 고통을 우리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젖소를 인간에 비유했다는 건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겠죠.

 

하지만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은 이러한 내용이 아닙니다.

 

여성을 젖소에 비유했다거나.”

여성을 몰래 찍었다거나.”

여성만을 클로즈업 했다거나.”

심지어 이파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셨고, 그걸 클로즈업했다거나.”

 

이런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이 동영상에서 젖소로 비유한 것은

당연히 여성만을 비유한 것이 아니며

불법 촬영한 것 역시 여성만을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이파리에서 떨어지는 물 마시는 장면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지... 심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상을 어떻게 보셨나요?

이상 이슈한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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