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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 포인트 - 밸런스 조절이 필요할 때 다음 에피소드 플롯을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전개를 짜거나 준비중인데 장기연재일수록 그렇지만, 주인공 혹은 동료와 적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령 주인공이나 동료가 가지고 있는 스킬이나 아이템이 전개도중에 다른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설정상 주인공의 힘을 가지고 적을 다른 방법으로 공략할 수 있는 경우다. 이걸 간과하고 그대로 연재하면 99%는 댓글로 주인공 XX~~~하면 되는데 안하네 개똥멍청. 동료 XXX YY를 ZZ하면 되는데 왜 안 하나요? 개 씹발암 하차합니다. 따위의 댓글이 달리게 된다. 물론 작가가 그 정도도 생각 못했냐는 공격은 덤이다. 이런 경우의 돌파구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제약을 걸어놓거나 아예 스토리에서..
이 체크리스트들을 다 준수해서 5~6점이 나오면, 그럭저럭 쓸만한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음. 3~4점은 조금만 손 보면 괜찮아질 프롤로그. 그 이하는 버리거나 아예 갈아엎어야 할 프롤로그. 긍정적인 질문 - 답변에 '예'가 나올수록 좋음 대리만족 : 주인공이 씹사기스러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그럴 것이란 기대감을 주는가? 흡입력 : 시작하는 문장이나 문단부터 흥미가 있을 만한 내용이 있으며, 그것이 쭉 이어지는가? 임팩트 : 마지막에 황당함이나 반전, 개성있는 장면 등을 이용해 감정적 충격을 제공하는가? 부정적인 질문 - 답변에 '아니오'가 나올 수록 좋음 모호함 : 설정과 관해 독자들이 익숙하지 않을 자신만의 고유용어가 언급되는가? 인내심 : 전개와 관련이 없는 신변 잡기의 내용이 나오는가? 분..
아까 인증한 월천이다. 다른팁은 너무 많으니 연재 지치지 않느법 알려준다. 가끔 글을 쓰다보면 전개가 막히는 순간이 온다. 이때 작가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발한 착상이 떠오를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것과 무책임하게 연중하면서 빤스런을 하는 것이다. 둘다 최악이다. 물론 글 외적인 사정으로 연중할 수 있다. 글쓰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급박한 일이나 피치못할 사정 없겠냐. 근데 이러면 절대 글먹 못한다. 일단 글 외적으로 삶을 안정시켜야 한다. 전 당장 생활비도 없는데요. 부모님 간병해야 하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 늦게 끝나서.. 이건 다 핑계다. 애초에 그런 사정이면 글먹을 도전해선 안된다. 글은 매일 써야 하므로 저 상황에 휘둘리게 만들지 않는게 첫째다. 그렇다면 글이 막히면 ..
과장 안 섞고 이 미친 웹연갤에 감평 요청글이 거진 하루에 10개는 올라오는 것 같은데 특징이 있다면 전부 1화랑 프롤로그가 끝이란 것이다. 누가 망생이 아니랄까봐 프롤로거 오졌죠? 단 한번도 10화 이상 써내린 글 링크를 주며, 이 정도면 글 전개 자연스러운 것 같냐는 감평 요청글을 본적이 없음. 근데 더 웃긴것은 그 프롤로그랑 1화조차 구역질 나는 쓰레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보다못한 내가 기본중의 기본, 프롤로그랑 1화에서 하지말아야할 점을 알려준다. 참고로 예시는 100% 웹연갤 망생이들의 글로 이루어져있다. 1.세계관, 배경을 적지마라. 작가의 뇌내망상에 들어있는 세계관은 그 누구도 1화에서 궁금해하지 않는다. 배경적는 순간 백스페이스 누른다. 예시 [약 7년전 저주받은 땅. 아나테마 령에서 ..
작가를 좌절시키는 걸림돌 일곱가지 작가를 좌절시키는 걸림돌 일곱가지 가장 흔히 작가를 좌절시키는 걸림돌 일곱가지는 다음과 같다. 작가인 여러분이 어떤 벽에 부닥쳤는가를 점검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걸림돌1 쓰기 전에 생각한다.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곰곰 생각한다. 어떡하면 제대로 말할 수 있을 것인지, 어떡하면 좋은 글, 독창적인 글, 혹은 최소한 말이라도 되는 글을 쓸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한다. 그 글을 누가 읽을 것인지 꼬치꼬치 따져본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가 읽을 경우 어떻게 반응할지 헤아려본다. 차를 한 잔 더 마시며 계속 생각한다. 걸림돌2 쓰지는 않고 연구만 한다. 양다래에 대해, 혹은 프랑스 파리의 매음굴에 대해, 혹은 스토킹하는 방법, 암살 방법, 내장 적출법, ..
자연따리가 일연따리 되면서 적는 경험담과 느낀점 기성 선배님들보다 자연따리 동지들은 보소. 이걸 쓰는 이유는 자연따리의 날 것 그대로인 얘기가 없어서 적슴다. 선배님들은 고오급 스테끼를 썰며 하하 웃는데 막 산나물을 찾는 저에겐 고민이 많았슴다. 시간이 지나 방법을 막 헤맸고, 이제야 도구를 쥐어보고 허리를 폈슴다. 문득 스스로가 어느 경계에 있더군요. 그래서 지금 아니면 이걸 적을 수 있을까...하여 느낀 점을 솔직히 적어보려 함다. 경험담이니 옳고 그르다로 판단하는 것보다, 재미로 봐주시길. 1. 자연에서 엎지 마 자연은 그냥 75,000자를 채우기 위한 용도다. 그러니까 엎지 말고 꾸준히 써. 왜냐고 물으면 더 읽어 봐. 알게 될 테니까. 엎지 말고 하루 5,000자를 쓰는 습관을 기르는 연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