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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난 떠난다 잘들 있어라
시발 난 떠난다 잘들 있어라 나는 오늘 비공개 돌렸지만 다들 건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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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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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난 떠난다 잘들 있어라 나는 오늘 비공개 돌렸지만 다들 건필해
플랫폼과 판매처 목록 1.리디북스 이북 강자. 이벤트도 많고 연재보다는 권당 판매,대여가 강세. 2.스낵북 수익 기대하지 말기를. 3.미스터블루 은근 보는 사람 많다. 여기는 독점같은거 없지만 이벤트 자주 넣어줌. 4.네이버 나 같은 경우는 개편 후 수익 1/4로 줄어듦. 한달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좀,..그래... 전보다 더 구려졌다는 평이 대다수. 5.원스토어 은근 잘 벌림. 내 생각으로는 조아라보다 수익률 좋다고 본다. 이벤트 자주 넣어줌. 검색 쉬움. 근데 구매율 저조한(예:1000명보는 작품이 3만명 보는 작품보다 랭킹 높음) 것들이 상위권에 있는 경우가 있다. 신작버프라기에는 몇주가 지나도 구매율 변동이 미미한데 계속 상위랭킹에 있던걸 보고 뭐지?하는 생각 들음. 6.문피아 ..
지문에서 인물 지칭할 때 소소한 팁 나그가 웹소를 이제야 기웃거리기 시작해서 딴 웹소가 으떤진 잘 모르겄는디 내가 본 3인칭 시점 웹소 하나에서 등장인물 이름을 꼬박꼬박 이름 석자 써가면서 지칭하드라구. 아예 중세 판타지물 같으면 모르겠는데, 현대물에서 그렇게 이름 석자 일일히 써서 지칭하니깐 어색하자너. 구래서 팁이라 할만할진 모르겄지만 팁 하나 품. 지문에서 이름 석자 꼬박 꼬박 쓰는게 어색한 이유는, 독자와 그 인물의 거리를 호칭이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임. 독자는 서술자의 시점에서 작품을 봄. 1인칭 소설이 아니라 3인칭 소설이라도. 구러니 시점이 딴 캐릭터에게 잠깐 넘어가지 않은 이상, 보통 독자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작품을 보겄지. 3인칭 시점의 소설이라도 구건 마찬가지고. 예를 들어, 주인공이 ..
몇가지 이야기. 1. 기다무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판매를 위한 마케팅 방법의 차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그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그냥 작가 본인이 신중하게 결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2. 플롯과 퇴고는 엄연히 다르다. 그리고 규격화 하지마. 플롯 없이 쓰는 작가나, 만들고 쓰는 작가나, 다 자신이 더 나은 방향을 선택했을 뿐이다. 이게 옳네, 그르네 하는 문제는 아니지. 3. 하지만 퇴고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 것 같다. 어지간한 천재가 아닌이상은 말이지. 천재가 아니더라도 게을러서 안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4.오늘 저번에 봤던 후배님께서 글을 하나 보내왔는데. 계속 안타깝기 그지 없다. 말이 되는 글을 쓰고, 분명히 차분한데 딱 거기까지다..
글 쓸 때 힘줄 필요 하나도 없다. 너의 글에 개성을 부여하는 건, 필력이 아니라 플롯이다. 물론 필력만으로 개성이 부여되는 작가가 있긴 함. 특유의 은유법, 문장, 신박한 표현. 아니면 전투 장면 묘사. 하지만 그게 너, 나, 우리에게는 그리 인연이 닿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니가 필력을 담아냈다고 생각하는 문장은, 쓸 데 없이 무겁기만 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보자. 1. 아침에 눈을 뜨니 다소 이른 새벽이었다.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먼저 개어 장롱에 넣었다. 그저 단순한 행동이라 할 수 있지만, 매일 아침 반복되는 이 일련의 과정은, 나에게 하루 일과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도 같다. "후으으읍!" 기지개를 피는 동시에 나지막하게 빠져나오는 한숨. 나는 개운해진 몸과 함께 방문..
작법서 50권 넘게 읽고 쓰는 플롯에 대한 생각 늘어놓기 50권 구라 까지 말라고 할 수 있는데, 웹소설 글먹하려는 놈들한테는 불쏘시개인 한국 작가들이 쓴 것들은 아예 포함하지도 않은 거다. 빠르게 본론 말함. 1. 3막구조라든가, 기승전결이라든가 영웅의 여정이라든가 러시아 마법민담이라든가 하는 이야기의 구조들은 모두 써먹을 수 있는 구조다. 2. 구조 안에 구조가 포괄될 수 있음. 3. 플롯이라는 걸 도표로도 분석해놓은 걸 봤을 텐데 이게 아주 적절한 선택임. 사실 큰 흐름은 메인 , 서브 두개로 나뉨. 이러한 흐름은 능력이나 로맨스나 내적인 결점(소위 캐릭터 아크라고 하는 것들 보면 이러한 흐름은 캐릭터의 결점을 보충해서 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줌)지위 명예 심지어는 읽는 독자의 긴장 수준에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