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아빠, 우디가이드, 계담다 논란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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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아빠가 논란입니다.

전 에드워드 권 사단의 셰프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요리 전문 유튜버로 그 구독자 수는 154만 명이나 되죠.

 

유명했기에 공중파 방송에도 나오고

여러 유명인과 같이 합방까지 했던 승우아빠는

이번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슈한입 시작합니다.

 

승우아빠는 10월경부터 SBS의 대한민국 치킨 대전 프로그램의 평가단 자격으로 녹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난 현업 모 셰프의 아이스크림 치킨을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했고 자신의 채널에도 게스트로 섭외했죠.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1126.

승우아빠 방송에서 게스트로 초청된 우디가이드는

자신의 레시피를 계담다 브랜드 측에서 버젓이 카피하여 상품을 팔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승우아빠는 150만 구독자를 가진 거대 유튜버이며, 게스트 우디가이드는 치킨 대전에 참여했던 참가자죠.

그 파급력은 엄청날 테고 그 여파는 당연 계담다 쪽으로 갈 것이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승우아빠 영상에는 이러한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갔고

그 영상을 본 사람들이 계담다 브랜드에 댓글 테러는 기본이고

악플과 DM, 심지어 대형 커뮤니티에서까지 조리돌림을 당해버렸죠.

 

1127일 계담다 브랜드 측에서 반박자료를 보냅니다.

하지만 승우아빠측은 한참 지난 1211일에서야 반박자료를 확인하였고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게 되었죠.

이어 사과문을 올리게 됩니다.

 

사과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여 계담다 측에 부정적인 영향과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우디가이드 측의 일방적인 심증과 추측을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방송에 담는 잘못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편집형태는 시청자로부터 계담다에 대한 옳지 않은 정보를 심어주고 편향된 시각을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승우아빠의 사과문은, 그야말로 사과문의 정석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하고 깔끔했습니다.

그러나 민심은 여전히 날 선 반응을 보였죠.

이미 계담다 측은 엄청난 손해를 본 상태였고,

사과문에서는 그에 대한 어떠한 보상에 대해서도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담다 측에서 빠르게 반박자료를 보냈음에도 뒤늦은 행동에 대해서도 질타했습니다.

곧이어 2차 사과문이 올라옵니다.

2차 사과문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올라간 사과문 내용 중에 추후 해결 방안이나 배상에 대한 언급이 없는 부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최종논의가 진행된 부분이 아니기에 먼저 올린 내용에 담을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어느 정도 방향성이 결정되어 지금이 돼서야 올려드립니다."

"매장의 금전적, 정신적 피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일이고 피해배상 금액을 먼저 제시하는 형태조차 해당 매장의 대표님과 직원분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을 원하시는지 이야기를 먼저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를 제시한 업체 측을 비난하거나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방법은 계담다 측도 원치 않으셨기에 사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영상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더 원하셨고 저 또한 영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영상을 제작해

기존 영상으로 인해 떨어진 리뷰 부분에 대한 배상과 기존 영상으로 왜곡된 정보를 보낸 부분 그리고 계담다 측에서 요청하는 모든 내용을 담는 형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계담다 측에서 1127일에 문의하신 메일의 경우 소속사측 메일로 들어온 문의가 메일박스 포워딩 전송 오류로 중간에서 전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확인을 하게 되어 대응이 늦어진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승우아빠는 피해자 계답다 측과의 합방을 통해 어떻게든 손실에 대해 보상을 하려는 것으로 보이고

대처가 늦은 이유는 소속사 측과의 문제로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승우아빠와 계담다 측이 합의한 듯 보여 잘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계담다 측에서 다시 한번 입장문을 올립니다.

 

이 전의 악플은 정말 오해에서 비롯된 악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악플은 달랐죠.

이건 계담다를 욕하기 위한 악플이 아닌

승우아빠 안티가 악의와 고의성을 가지고 계담다측의 악플을 유도하는 공작이었습니다.

정말 사탄도 울고 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 사람은 꼭 잡아서 고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승우아빠가 12차 사과문을 게시했고.

계담다 측은 승우아빠측과 합의했지만

승우아빠 안티가 악플 유도 공작을 펼쳐

계담다 측이 다시 한번 입장문을 낸 상황인 거죠.

 

승우아빠의 책임이 더해졌습니다.

가장 잘못한 건 우디가이드 측이겠지만, 어쨌든 승우아빠도 분명 잘못을 했으니까요.

영향력 있는 대형 유튜버가 진위확인도 하지 않은 채.

명백히 타 업체가 피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냈으니.

계담다 측은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꼴이네요.

정말 열심히 요리에 매진했지만

생뚱맞게 공격당하고 테러당하고 2차 테러까지 당하고 있으니까요.

부디 크게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민심은 앞으로의 승우아빠의 행동에 따라 나뉠 것 같습니다.

고의가 아닌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기에

부디 서로 잘 합의하여 원만하게 일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우디가이드 측에서도 어떠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슈한입이었습니다.

 

https://youtu.be/ACYALz7Ix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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