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이 본 작가 성장 분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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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이 본 작가 성장 분석 썰

 

물론 모든 작가들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영유아기>

신인으로 이제 막 글을 시작함 / 작가주의 쩔어서 인기작들 보면 쓰레기 같음 / 나는 저런 글 안 씀 하고 자부심 뿜뿜 / 겁없는 아기들은 게시판이나 톡방에서 인기작들 양판 취급하면서 극딜하기도 함.

 

<걸음마기>

유료 연재하면서 글먹판에 발 딛음. 이제 아장아장 걸음마 시작 / 작가주의는 아직 있는데 현실은 시궁창 / 필명이 있으니 더 이상 예전처럼 인기작가들 대놓고 극딜은 못하고 나는 특별한 글 쓴다고 합리화 회로 돌리는 중

 

<유년기>

슬슬 실적에 대한 욕심이 나기 시작함 / 어떻게하면 글을 더 띄울 수 있을지 고민 시작 / 다른 작가들 글을 분석하고 노하우를 배우기 시작함 / 하지만 쉽지 않아 스트레스가 축적되기 시작함

 

<청소년기-여기서 일진과 빵셔틀로 나뉨 >

빵셔틀)여전히 실적이 만족스럽지 않아 스트레스와 뱀심이 풀차지 된 상태 / 작가주의적 부심을 부리지만 작품은 클리셰 범벅한 양판인 혼돈의 아들딸 / 일진들 매출과 성적 보면서 박탈감 축적 / 저학년들(망생이들) 찾아다니면서 일진 코스프레 하는 경우도 있음

일진)상업적인 깨달음을 얻으며 인기작가 반열에 오름 / 갑자기 뜨니 세상 다 가진 것처럼 나대기 시작 / 작가주의는 급 벗어던지고 자본주의의 노예 코스프레 / 짜집기로 성공했다면 일전에 자신이 했던 작가주의적 발언들 싹 잊고 갑자기 실적지상주의를 노래함 / 넘치는 자신감으로 주변에 민폐 끼치기 시작 / 내 말이 맞다고 자기보다 실적 저조한 작가들한테 참견질 / 사회성 결핍인 새끼들은 오지게 실수 하고 인심 잃음 / 그래도 상관 없음 히트작가인 자신은 다음작도 또 히트칠 거라는 근자감으로 눈이 멀어버린 상태

 

<청년기>

대충 시기상으로 네질째째 정도 햇수로 4년 정도/ 보통 빵셔틀 열중 여덟은 여기까지 오기 전에 사라짐 / 살아남은 셔틀들은 기득권에 대한 불만 가득한 노조가 되버림 / 성장한 일진들 여기 포진 / 전의 명성을 이어가며 잘나가는 사람들은 열중 하나 / 대부분은 일진의 커리어 날려먹고 바닥을 김, 원히트 원더 / 잘나가던 시절의 만행으로 내적으로 외적으로 심신이 몰린 상태 / 허덕이며 버팀

 

<장년기>

청년기를 보낸 놈들 중 또 걸러져서 소수만 남음 / 관록과 구작을 쌓아둔 진짜 어른과 주변을 얼쩡거리는 관계자로 나뉨 / 쉬지 않고 연재하는 부류와 작가 타이틀은 있는데 몇년째 작품은 안 나온 작가들이 섞임 / 관계자들 슬슬 아이들(망생, 신인) 있는 곳 돌아다니면서 거물 코스프레 / 망생이 팔아서 생계 유지하든 다른 식으로 과거의 커리어 이용하든 욕먹을 짓으로 생계 모색 / 관록 쌓인 작가들은 노후 대비하느라 바쁨 / 이 시기의 작가들 중에 작품 활동은 안 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놈 있으면 아가들은 경계 요망

 

<노년기>

아직 내가 안 겪어봐서 모름 웹소 세대 작가들은 아직 여기까지 온 사람은 없을 듯

 

부정적인 경우를 많이 썼지만 실제로 작가 사회는 부정적인 감정이 넘쳐나는 곳이다. 작가들끼리 친목질 작작하고 그 시간에 글 써라 놈들아

 

추천시 논문 내러 간다

비추시 머리박고 반성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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