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물 팁 ve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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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주관적인 팁임.

대강 쓸만한 것 만 주워 들으면 됨.

무조건적으로 맹신은 하지 말고 스포츠물 쓰고 싶으면 한번 훑어보고 쓰셈.

 

1, 소재를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떤 글이든 소재가 상당히 중요함.

다만, 스포츠물은 다른 작품과 다르게 그 '소재'란 부분에서 조금 자유로움.

가볍게 생각해서 회귀+시스템만 들어가면 중박을 칠 수 있는 장르임.

이게 엄청난 장점임.

스포츠는 배경적인 부분과 집단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함으로는 한계가 있음.

룰을 바꿀 수 없는거고 뭔가 새롭게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음.

그렇기때문에 그냥 주인공의 특별함만 생각해서 글을 쓰면 됨.

소재가 조금 빈곤도 충분히 글먹각이 나옴.

다만, 이게 큰 단점이기도 함.

진짜 신박하거나 필력이 씹어먹을 정도로 좋지 않은 이상,

대박을 치기가 상당히 어려움.

잘 보면 대체로 특수한 능력,게임 시스템,회귀.

이게 안들어간 스포츠물이 살아남기란 힘듬.

물론, 그걸 안써도 잘나가는 글은 잘나가겠지만,

애초에 그런 글은 작가 필력이 상당히 좋음.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스포츠물을 처음 쓰는 작가에게 추천하는게,

처음에 그냥 회구+뻔한 게임 시스템 요소를 넣고 글을 써보라는 거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유료화각이 나옴.

일단 작품 하나 완결 내면 차기작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음.

돈이 나오니까.

 

요약: 

 

소재빨 제일 덜 타는 장르면서 유료화는 생각보다 쉬움.

근데 중박 이상은 힘듬.

 

2, 스포츠물 유료화각은 어떻게 잡음?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스포츠물은 선작 3000에 최신화 조회수 2500대가 나와도 구매수 300으로 시작할 수 있음.

(정말 충격적인 작품이었는데... 그 작품이 그 구매수 유지하면서 결국 타플에 나가더니 잘나가더라 ㄷㄷㄷ)

스포츠물은 다른 장르와 다르게 상당히 길게봐야함.

'코리언 발롱도르'가 8페이지씩 연재해서 100화 이상을 끌고가서 유료화를 가서 성공한걸 보면,

스포츠물은 다른 장르소설과 유료화 표본이 정말 다름.

막 40화에 선작 5000짜리를 끌어안고 있는 스포츠물 작가를 보고서,

'이 새끼 글먹도 못할 놈이 저딴 작품을 끌어안고 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작품이 20화 더 써서 60화 가까운 분량에 유료 전환하면,

유료구매수 2500대를 찍을 수 있음.

그게 내 두 번째 작품인 '더 너클'임

 

요약: 

 

선작 3000에 최신화 조회수 2500도 최신화 구매수 300대 나올 수 있음.

 

3, 스포츠물의 구성.

 

이건 솔직히 내가 좆밥이라서 뭐라 못 쓰겠음.

다만, 한 가지 말해줄 수 있는 건.

주인공이 절대 부상을 당하면 안됨.

그리고 지더라도 주인공 탓이 되면 안됨.

팀이 부진하더라도 주인공이 활약해서,

팀의 성적이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함.

 

요약: 

 

아재 힐링물과 같은거임, 스포츠물은 주인공 힐링물임.

언론,배후성,주변 인물들로 주인공 졸라 빨아주면 됨.

그럼 독자들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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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어봄.

상당히 주관적인 팁이니까.

잘 걸러들으셈.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gijjdd&no=3783&exception_mode=recommend&pag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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