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판타지 쓰는 놈을 위한 중세 계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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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판타지 쓰는 놈을 위한 중세 계급표

 

중세유럽의 계급은 크게 1계급인 신을 섬기는 성직자 계급, 전사 계층인 제 2계급 귀족, 노동을 하는 계급인 제 3 계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 1계급과 제 2계급 즉 성직자와 귀족은 비슷한 권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중세유럽에 존재했던 계급을 각기 성직자 계급, 귀족계급, 평민계급으로 나눠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제 / 태자 / 영주 / 성주 / 장군 / 기사단장 / 기사

병사 / 시민 / 자유민 / 농노 / 대 신관 / 신관 / 사제

 

1. 성직자 계급

  중세유럽의 성직자 계급은 크게 교황 > 추기경 > 대주교 > 주교 > 보좌주교 > 수도원장 > 부 수도원장 > 사제 > 수도사 순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성직자들의 계급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 교황

  서유럽 교회의 수장. 교황은 신분적으로 봤을 때는 황제와 비슷한 계급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교황의 세속적 권력이 황제보다 큰 시기는 그다지 길지 않았음.

 

  ◆ 추기경

  교황의 선출권이 있는 고위 성직자. 대략 대공보다는 높지만, 국왕보다는 아래의 계급으로 취급받았다.

 

  ◆ 대주교

  주요 도시의 주교로 대게 왕국을 대표하는 도시의 큰 도시의 주교를 대주교라고 불렀다. 중세영국에는 총 2명의 대주교가 있었는데 대주교는 공작과 비슷한 계급으로 취급받았다.

 

  ◆ 주교

  주교구를 통치하는 주요 성직자. 주교는 주교구 내의 교육을 담당했고 종교법정을 담당하기도 했다. (종교법정은 주로 도덕적인 법을 어긴 사람을 상대로 하는 교회에서 주관한 법정, 예를 들어 간통죄는 교회에서 그 처벌을 담당) 대략 백작과 비슷한 계급으로 인정받았다.

 

  ◆ 보좌주교

  주교를 대신해 주교구를 통치하거나, 역시 주교의 대리인으로 회의에 참가한 고위 성직자. 대략 자작과 비슷한 직위로 인정받음.

 

  ◆ 수도원장

  세속과는 동떨어져서 신만을 섬기는 수도원의 수장. 대략 남작과 비슷한 직위. 대게 수도원장 이상의 성직자부터 국왕이 주최하는 귀족회의 (성직자+귀족이 모여 왕국의 대사를 논의하는 회의)에 참가할 자격이 있었다.

 

  ◆ 부 수도원장

  말 그대로 수도원의 2인자. 대략 베너렛 기사(대략 준 남작정도의 기사)와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 사제

  대게 한 마을 정도를 망라하는 교구의 주임사제. 대략 준기사와 비슷한 취급을 받았으며, 중세영국에는 약 8000여명의 사제가 존재했다.

 

  ◆ 수도사

말 그대로 일반 수도사. 대략 자유민과 비슷한 취급을 받음.

 

2. 왕족/귀족 계급

  귀족계급은 대략 황제> 국왕 > 대공 > 공작 > 왕태자 > 왕자 > 후작 > 백작 > 자작 > 공자 > 남작 > 성주 > 베너렛 기사 > 평기사 > 스콰이어(준기사)의 순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 황제

  서유럽 세계의 정치적 지도자. 로마제국의 후계자. 원칙적으로는 서유럽에서 세속적으로는 가장 높은 직위의 신분이었다. 그러나 황제가 각국의 국왕을 구속할 권한은 없었다. 대략 교황과 비슷한 신분.

 

  ◆ 국왕

  한 국가의 왕. 중세유럽에서는 프랑스 국왕이 국왕 중에서는 서열 1위로 인정을 받았다. (영국 국왕은 서열 7위 정도로 기억)

 

  ◆ 대공

  대공작. 세력이 강한 공작이나, 공국을 지배하는 군주, 혹은 황족, 왕족 출신의 공작을 지칭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 공작

  원래 군사총독 직위에서 비롯된 직위. 8세기 이후로는 국왕에 맞먹는 세력을 지니는 대제후를 지칭했다. 대게 공작의 숫자는 시대나 왕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편적으로는 한 왕국에 2~6명 정도의 공작이 존재했다.

  중세유럽에는 제후의 세력이 왕권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에 공작이 왕자 보다 한 단계 위의 직위로 취급받았다.

   평균 연수입은 15세기를 기준으로 약 1만 파운드 (약 120억원) 정도였고, 대략 1000~ 5천명 정도의 병사를 동원할 수 있었다.

 

  ◆ 왕태자

말 그대로 왕위 계승권자. 대략 공작 바로 아래로 취급받음.

 

  ◆ 왕자

국왕의 적자.

 

  ◆ 후작

  국경의 군사지휘권 및 통치권을 위임받은 국경사령관. 대략 공작과 맞먹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했다. 중세유럽에서는 후작이 별로 흔한 작위는 아니었다.

 

  ◆ 백작

  한 개의 주를 통치하는 대영주. 대게 백작 이상부터 대영주로 취급받았다.

  대게 국왕과 직접적인 군신관계를 맺는 제후들은 백작, 후작, 공작 의 고위귀족이었으며 백작 이상의 대영주들은 독립적인 궁정을 가지고 화폐제조권도 가지고 있었다.

  대게 한 왕국에는 10~20명 정도의 백작이 존재했다.

  백작의 평균 연수입은 역시 15세기를 기준으로 약 3000 파운드 (약 40억원 정도) 였고 대략 수백명~천 명 정도의 병사를 동원할 수 있었다.

 

  ◆ 자작

  백작의 부관. 백작을 대신해서 각 영지를 대신 통치했던 직위로 대게 백작의 차남 이하의 자식들이 물려받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 공자

  백작 이상의 대귀족의 아들내미들. 정식으로 작위를 물려받기 전에 대귀족의 아들들은 공자 칭호를 받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략 자작과 남작 사이 정도의 직위로 취급받았다.

 

  ◆ 남작

  원래는 국왕이 직접 임명하는 원님 같은 관리였으나, 국왕의 권한이 약화되면서 각 대영주들이 군신관계를 맺는 소영주로 그 성격이 바뀌었다.

  자작과의 차이점은 자작이 백작의 대리자 라면, 남작은 자작과는 달리 백작과 군신관계를 맺지만 독립적인 영주라는 데 있었다. 보통 한 왕국에는 수십명 정도의 남작이 존재했다.

   남작의 평균 연수입은 15세기를 기준으로 약 400 파운드 (약 5억원) 정도였고 수십 명 에서 수백명 정도의 병사를 동원할 수 있었다.

 

  ◆ 성주

국왕이나 영주를 대신해 각 성을 지휘한 군사지휘관.

 

  ◆ 베너렛 기사

  후에 준남작으로 그 성격이 변하는 상급기사. 남작과 비슷한 취급을 받은 상급기사로 대략 기사단장 정도의 직위라고 보면 된다. 평기사 및 평민기사를 지휘한 상급기사.

 

  ◆ 평기사

  정식 기사로 인정받은 귀족전사들. 대게 프랑스, 영국 등 군사력이 강한 왕국은 수천 명 정도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기사의 평균 연수입은 약 40 파운드 (약 5천만원) 정도.

 

  ◆ 스콰이어

  준기사 정도의 신분으로 기사훈련을 받았으나, 기사가 되지 못한 귀족자제들이나, 기사에 준하는 재력 및 신분을 지닌 준귀족 층을 지칭하는 신분이었다. 준기사 혹은 향사로 번역되기도 함.

 

3. 평민계급

  평민계급은 크게 시민, 자유민, 농노 계층의 세 계급으로 나눴습니다.

 

  ◆ 시민

  시민은 도시에 사는 자유민 중에서 자신만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자영업자, 장인 이상의 평민을 뜻합니다. 시민은 도시의 운영에 참가할 수 있고, 투표권을 가지는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보통 도시인구의 20~50 퍼센트 정도가 시민 혹은 시민의 가족이었습니다.

   시민 이라고 다 똑같은 신분은 아니어서 평민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신분인 수도 시장은 남작과 비슷한 직위로 인정받았고, 그 임기가 끝난 이후에는 귀족에 편입되는 자리였습니다.

  이 밖에 각 도시의 시장은 베너렛 기사(준남작 정도의 신분)과 비슷한 신분을, 각 도시의 의원 (도시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의원)은 기사와 비슷한 신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대게 시 의원은 부자가 그 직위를 연임하면 귀족계층에 편입되고, 각 시장은 임기가 끝난 후에 귀족계급으로 편입됬습니다. 혹은 대상인도 기사와 비슷한 신분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시민 중 대학교를 졸업한 전문직 종사자들은 준기사와 비슷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은 일반상인이거나 장인 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자유민

  도시에 사는 무산자 계층과 자영농을 지칭한 신분. 대게 도시에 살지만 시민계급에는 속하지 못하는 도시의 견습공, 일꾼 들이나 자신만의 농장을 가지고 있는 자영농을 지칭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영농의 평균수입은 대략 10 파운드 (약 1200만원) 정도 였습니다

 

 

 

 

 

 

내가 쓴 거 아니고 퍼온 거라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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