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의 글쓰기 팁
뭐... 저도 글먹 할 정도의 작가는 아니라 대단한 팁은 아니에요, 약간 쓰레기 같은 팁임 ㅠ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5000자를 쓰기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만들어 낸 방법인데.
한컴 양식 한 페이지당 문단 띄기 없이 1000자 거든요?
이 한 페이지를 총 4개의 문단으로 나누면 되요.
헌터 협회장이 얼굴을 찡그림
무언가를 눈치챔
뒷 걸음질 침
죽은 가족의 목소리가 들려옴
이걸 1000자로 쓴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분량 날로 먹는 것 같지만 아무튼 쉬워요.
나름 2년 동안 구르면서 얻은 꼼수...ㅠㅠ
지독한 기운이 강남의 거리 내부에서 진동했다.
헌터 협회장은 그 기운이 폐부로 들어가 자신을 압박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침음성을 삼킨 후 자신의 몸의 기를 운용했다.
수초가 지나고 나서야 이질적인 기운 속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혼란스럽던 기운을 몸에서 내보내자, 주변의 공기가 흐릿하게 바뀌었다.
"흐음..."
그에게는 이 현상이 달갑지 않아 보였다.
자신이 생각했던 시기보다 이 현상이 일찍 일어난 탓이었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그는 확실히 이 사태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
혼돈이 움직이는 시기가 너무나도 빨랐다.
"....바뀐건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그는 이내 한 가지의 결론을 내렸다.
자신이 알던 미래와 지금의 상황이 바뀌었다.
그러나 그는 알 수 없었다.
자신이 행한 일 중, 지금의 상황에 영향을 미칠만한 것이 있었던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았다.
혼돈은 자신의 유희를 위해서만 활동하는 신.
유희를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이빨을 더러내지만 영역에만 침범하지 않는다면 혼돈은 움직이는 법이없다.
지금의 일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하나 누가, 어떤 목적으로 혼돈이라는 존재를 세간으로 끌어냈을 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막연한 의심이 솟구쳤지만 이렇다할 증거는 없는 상황.
'내가 직접 움직여야 하나.'
어쩌면 강남에 그 일을 행한 개입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힘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은 위험도가 높았다.
설상가상으로 강남에 있을 개입자의 힘도 모르는 상태다.
'안 갈 거야?'
몸을 뒷걸음질 치려 하자, 익숙한 목소리가 자신의 고막을 찔러왔다.
고막을 후벼파고 들어와 자신의 심장을 옥 죄이는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두 눈은 피와 비견될 정도로 충혈되었고 안구의 실 핏줄이 터질 듯이 팽창했다.
이렇게....하시면 되는데 더 잘 쓰시는 분들은 자신의 방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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