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속 귀족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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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위

일단 계급부터 간단하게 정리해드릴께요~

황제 - 왕 - 황자 - 왕자, (대)공 - 공작 - 후작 - 백작 - 자작 - 남작 - 준남작

 

위에서 나열한 것 처럼 거의 이런 구도를 갖을꺼에요.

황제 다음으로 왕이고, 왕자의 위는 황자죠!

황태자나 왕세자는 설명이 필요하기에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설명드릴께요~

 

그리고 왕자와 대공은 위치가 같으며 왕자나 공주가 (대)공이 될 수도 있어요.

다음부터는 따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지가 않으니까 다음으로 넘어갈께요.

 

 

 

 

1. 황제와 왕은 독립적인 국가에서 절대 권력을 가진 수장 즉, 우두머리에요.

국가의 모든 힘의 중심이고, 모든 권력의 중심, 국가의 중심이에요. 이들은 신하의 간언과 청을 듣고

나라를 이끌어가죠.

 

참고로 이들을 가지고 소설을 쓸때 대표적으로 두가지 형태의 국가를 쓸 수 있어요.

첫째, 입헌군주정에서는 '왕권'과 '의회' 두가지 국가기관이 병존·타협의 형태로 국가를 이끌어가요.

둘째, '신이 부여한 왕의 권리-왕권신수설'을 기반으로한 절대왕정의 국가에선

모든 것이 왕의 통치로 이루어지며 왕권이 절대적이죠!

 

하지만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바로 '신이 부여한 왕의 권리'에요.

말 그대로 국가의 수장 조차 이론적으로는 하나님에게 종속되어 있다는 뜻으로

교황이 군주의 권력에 간섭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이걸 알아두면 교황이나 종교에 관련된 설정을 잡을때 국가간의 관계를 짜기에 더욱 도움이 되겠죠?

(왕권 신수설이 맘에들지 않다면 국가 설정에서 왕권 신수설을 제외해버리면 되겠죠?)

 

 

 

2. 이번엔 황자와 왕자에 대해서 설명할 차례네요!

단어 그대로 황자는 황제의 자식이고 왕자는 왕의 자식이에요. (여성의 경우에는 황녀와 공주구요!)

황태자와 왕세자가 빠져서 섭섭하셨죠?

황태자는 황위 계승의 제 1순위에 있는 황자를 가리키는 칭호에요.

 

왕국의 경우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첫번째는 왕국이 자주국일 경우에요.

이 경우에는 왕위 계승 제 1순위에 있는 왕자를 왕태자라고 칭하게 되요.

 

두번째의 경우는 왕국이 제후국이나 강대국의 신하국으로 있는 경우에요.

이런 경우에야 왕위 계승 제 1순위에 있는 왕자를 왕세자라고 하죠!

 

 

그리고 바로 (대)공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께요!

 

(대)공은 제후국의 유력자들 이르는 말이에요.

(대)공은 대부분 왕의 형제가 갖는 작위이에요. 또한 왕의 자식이나 공주가 이 칭호를 가질 수도 있죠.

이들의 특징은 만약에 '독립적인 국가의 수장'이 아니라면 대개 영토가 없이 작은 권력만 지니거나

변방 오지의 땅에 부임되어 힘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대)공이 지배하는 국가는 공국이라고 불리어요.

 

대공의 대를 괄호 안에 넣은 이유는 이들을 부를때 ~공 이라고 하기 때문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3. 공작은 군주 아래에서 토지를 가진 귀족 중에 가장 최고의 권력을 가진 계급이에요.

공작이 지배하는 영지를 공작령이라고 부르고 이들은 어마어마한 부와 힘을 갖고있죠!

이들은 대부분 국가의 건국공신이거나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사람들로 이루어졌어요.

또한, 이들은 국가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파벌의 꼭대기에 존재했어요. 그 정도로 막강헀죠.

 

공작이 여럿 있는 국가에선 가장 강력한 공작이나 2번에 언급되었던 왕의 형제 자매 등에게

대공이라는 칭호를 주어 구분했어요. (2번에 언급된 (대)공과 똑같아요~)

 

 

 

4. 후작은 대부분 용맹한 장수들에게 주는 계급이에요.

이들은 호시탐탐 국가를 노리는 적국의 군세들로부터 국경 지역을 방어하는 책임을 갖고있어요.

국가에 존재하는 많은 군단들이 용맹하고 멋진 후작들을 따르죠!

 

 

 

5. 백작은 한 지역이나 그와 비슷한 크기의 영역을 지배하는 강력한 귀족이에요.

지리적 유리함을 갖은 백작들은 부를 쌓아서 자신의 사병을 늘려 권력을 강화시키죠!

국가에서 전쟁이 났을경우엔 백작들의 사병을 왕국의 군세로 지원받는 경우도 많았었어요~

또한, 전쟁에서도 선두에 서서 왕국의 병사들을 이끌고 싸우는 멋진 귀족이랍니다.

 

 

 

6. 자작은 백작의 부관이나 대리인이에요.

높은 계급의 병사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계급인 경우도 있었어요.

백작의 명령을 받고 지역의 일부분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거나

전쟁에서는 백작의 부관의 의무를 다 하거나 하는 등의 백작에게 있어서는 없어선 안 될 존재였어요!

 

 

 

7. 남작은 영지를 다스리는 귀족 계급 중에서 가장 낮은 계급이에요.

과거의 남작들은 남을 다스리기 좋아하고 군주의 명령을 지지리도 듣기 싫어했어요 ㅠ.ㅠ

남작령의 경우 백작령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땅이었지만 자기 영지 주변의 남작들과 힘을 합쳐

무시하지 못할 힘을 갖기도 했죠.

 

 

 

8. 준남작의 작위는 다른 작위와는 다르게 세습되지 않아요.

자기 대에서 끝나는거죠! 그리고 이들에게는 영지가 하사되지 않아요.

대신 준남작의 작위는 대부호들이 돈을 주고 사기도 했어요.

이 작위는 공을 많이 세운 기사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더욱 공을 쌓으면

남작이 되는 영광을 갖을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참고하실게 있어요.

준남작의 처는 백작이나 여타의 다른 작위처럼 ~부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간단하게 레이디(lady) 한답니다~

 

 

 

 

2) 호칭

 

공적인 자리에서 서로간에 호칭은 계급 앞에 성을 넣어서 ~백작 같이 부르는거에요.

예를들어 이름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라는 공작이 있다고 한다면

이름+중간성+성 의 구조니까 로엔그람 공작이라고 칭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성별이 여자라고 해도 다르지 않답니다~

 

귀족의 이름의 구조는 퍼스트 네임(이름) + 미들 네임 + 전치사(~의) + 라스트 네임(성씨)으로

중간성(폰, 드, 데 등)은 마크 오브 노빌리티Mark  of Nobility, 즉 '귀족의 상징'이라고하여

귀족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서민들은 쓸 수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어떤 소설에서는 계급마다 다른것을 쓰기도 하니까 설정은 자유랍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406&docId=134804632&qb=7YyQ7YOA7KeAIOq3gOyhsQ==&enc=utf8§ion=kin&rank=20&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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