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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망생이들아~ 나도 너희처럼 웹소설을 연재해 본 수 많은 망생이 중 하나인 박망생이라고해 작품을 완결내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이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려고 해 이미 알고 있는 망생이들도 많지만 모르는 망생이도 있을까봐 웹소설 연재를 위한 팁을 몇가지 준비해봤어 허접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시작해볼까? 작품 구상하기 먼저 글을 쓰려면 내가 어떤 글을 써야하는 지 고민해봐야겠지? 어떤 장르를 써야할지, 어떤 소재를 다룰지, 전개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등등. 작품 하나를 쓰는데 수많은 생각들을 해야 하는 건 다들 알고 있지? 머리속에 있는 망생이들의 상상력을 하루아침에 글로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잖아? 즉흥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지..
1. 글에서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 (마크 트웨인) 2. (글을 쓰러) 출석해라, 출석해라, 출석해라. 그러다 보면 얼마 후에 뮤즈도 출석할 것이다. (이사벨 아옌데) 3. 모든 이야기는 끝까지 계속 가면 죽음으로 끝난다. 그 사실을 숨기려 하는 자는 진정한 스토리텔러가 아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4. 굽히지 말아라. 희석시키지 말아라. 논리적으로 만들려고 애쓰지 말아라. 유행에 맞춰서 당신의 영혼을 편집하지 말아라. 당신의 가장 강렬한 집착들을 무자비하게 따라가라. (프란츠 카프카) 5. 가끔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과 맞서야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6. 창조적 아이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죽을힘을 다해 몰입해야 나오는 것이다. (강원국) 7. 창..
* 도움이 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추가적으로 적어봅니다. 컨셉에 대해 깊이 파악해보자. 보통 웹소설의 시작점이 되는 발상은 세 개다 대표적이다. 소재, 테마, 캐릭터. 이 중 소재를 기반으로 설명하겠다. 기본적인 소재로 음악을 예시로 들겠다. 음악.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하다. 소재의 확장이 필요하다. 그럼 장르적인 요소를 위해 능력을 넣겠다. 무슨 능력이 좋을까? 차별점을 주고 싶은데. 좋아, 나는 꿈 속에서 수련을 하겠어. 자각몽이 좋겠다. 아님 죽은 누군가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을까? 아주 많은 요소들이 공존한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럼 컨셉은 명확해진다. '꿈을 통해서 수련한 주인공이 음악계에서 성공한다.' 이게 완결까지 끌고 가야 할 컨셉이고 잊어서도 안 된다. 다음은 뭘 준비할까? ' ..
진짜 연재 해라. 연재 해 봐라. 이거 진짜다. 중요한거라 제목부터 두 번 박았음. 농담이 아니라, 여기서 감평 받지 말고 연재를 해. 여기서 감평 해주는 사람 중 제대로 해주는 사람은 극히 일부야. 그건 다 알잖아. 내가 조노블에서 글 쓰는 망생이인데도, 사람들이 피드백 해주더라. 독자분들이, 내 글을 읽고 감평을 해 준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 있게 읽어 주고, 느낀 점, 부족한 점, 좋은 점, 반대로 더 보완했으면 하는 것 등등 전부 말해 주신다고. 솔직히 나 오늘 뼈 오지게 얻어맞고 베였음. 진짜 날카롭더라. 내가 조금 흔들린다 싶은 부분까지 정확하게 캐치하고(나 마음 읽힌줄), 어느 설정이 되려 걸림돌이 되는지도 세세히 알려주고, 어떻게 하면 해결 될지도 말해 주시더라. 물론 그 과정은 내..
플롯에 집착하지 마라. 중요한 건 컨셉에 맞는 글쓰기다. *플롯에 집착하는 몇몇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 본다. 플롯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탄탄한 중후반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근데 웹소설의 특성상 컨셉에서 승부가 난다고 봐도 무관하다. 1,2권을 잘 쓰면 그 여파가 쭉 까는 웹소설의 특성상 더더욱 그렇다. 여기서 컨셉은 뭘까? 컨셉은 작품의 색깔이다. 나는 신인들이 주안점으로 두는 소재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현대물을 기준으로 요리, 재벌, 망나니, 음악, 천년간 노래한 가수, 미래를 아는 매니져(회귀) 등 다양한 소재가 있다. 여기서 컨셉은 저 일반적인 소재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된다. 즉, 네 글의 차별점과 매력이 여기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게 회귀물, 미래를 아는 매니져라는 컨..
사이다는 서스펜스의 반대 적용이 아닐까?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랄(surprise) 뿐이죠. 그러나 나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은 무의미한 대화도 관객의 주의를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조금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는데 그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하지." 바로 이 순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