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세가
정파에는 불가나 도가를 근본으로 하여 산속에서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구파와 달리, 많은 재력을 바탕으로 친족집단과 그 가신들로 이루어진 명문 무림세가들이 있으며 이중 5개 명문세가를 가리켜 오대세가라고 부른다. 속가무공은 절정에 이를 수 없다는 세간의 평에도 불구하고 오대세가의 가전무공은 무공의 근원이 구파 못지않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오대세가의 정도는 구파와 성격이 다른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구파의 협의지도와 달리 실익을 중시하고 정당한 대가를 치룬다는 점에서 상도에 가깝다.
구파와 마찬가지로 오대세가에 속하는 무림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오대세가의 숫자 오(5) 또한 음양오행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대세가라는 명칭이 먼저 정해지고 이에 걸맞는 무림세가들을 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체로 남궁세가와 사천당가, 하북팽가 등이 항상 속하고 비록 모용세가는 세력면에서 오대세가에 충분히 들어갈만 하지만 근원이 중원이 아니기에 세외세력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오대세가의 나머지 자리는 황보세가, 진주언가, 제갈세가 중에서 선택되는 편이다.
오대세가에 속하는 무림세가들은 각기 특기가 서로 다른데, 검술은 남궁세가, 독과 암기는 사천당가, 도법은 하북팽가와 같은 식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남궁세가(南宮世家)>>
오대세가의 하나로서, 오대세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가문이다.
검법을 주로 사용한다.
안휘성 천주산에 위치한 남궁세가는 오대세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가문으로 오대세가의 맹주적 위치에 있다. 구파일방과 더불어 정파무림의 또다른 지주로 묘사되지만 일부에서는 정파의 허울을 뒤집어쓴 위선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하북팽가(河北彭家)>>
하북성 북경에 위치한 하북팽가는 도법에 능하다.
하북팽가는 전통적으로 두뇌가 총명하지는 않지만 근골이 훌륭한 자손들이 많이 태어나는 가문으로, 체구가 크고 신력을 타고난 인재들이 태어나는 전형적인 실전적 투사들의 집안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강호에서의 영향력은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사천당문(四川唐門)/사천당가(四川唐家)>>
오대세가의 하나. 본래부터 암기의 제작 및 사용법에 대해서 권위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거기에 독을 다소 사용하게 되고 또한 편법과 금나수(擒拿手) 등에도 능하게 되어 하나의 명문세가로서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생강처럼 매우며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잘 단련된 집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천성 성도에 위치한 사천당가는 명문정파에 속하면서도 암기와 독공으로 유명하다.
신출귀몰한 암기와 독을 제작, 사용하는 사천당가는 내부보완을 위해 매우 패쇄적인 성격을 지녀 데릴사위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원한은 반드시 갚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천당가는 암기와 독을 전문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한동안 사마외도 취급을 받았으나 정당한 대결에서는 절대로 독을 사용하지 않았고 암기도 정정당당히 밝히고 사용하였으며 무엇보다 정파무림이 사파의 독공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해독방법을 제공하면서 차츰 명문정파로 인정받게 되었다.
다양한 암기술과 독공이 자랑하는 사천당가의 가장 유명한 무공은 만천화우이며 채찍을 이용한 편법도 유명하다.
위의 3개의 세가가 주로 5대세가의 주축이 된다 거의 빠지는 일이 없다
<<제갈세가(諸葛世家)>>
오대세가의 하나인데 흔히들 신기제갈(神機諸葛)이라고하여 대대로 두뇌가 총명한 후손이 많이 나오는 집안이다. 하지만 무학 의 자질에서 골격은 평범한 편입니다.
지법이나 곤법이 발달한 편이고, 암기술 등에도 능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문진법(奇門陣法)과 역리(易理), 토목기관지술(土木機關之術) 등에 더욱 자신이 있더랍니다. 간혹 여러방면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니고,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가업을 이어가는 수준이어서 그다지 괄목할만한 발전은 기대할 수가 없다.
지법이나 곤법이 발달한 편이고, 암기술 등에도 능하지만 그다지 괄목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기문진법과 역리, 토목기관지술 등에 더욱 자신이 있다.
<<황보세가(皇甫世家)>>
오대세가의 하나. 예로부터 산동지방에는 호한이 많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배경으로 태산의 부근에 뒤늦게 하나의 무학세가가 생겨났으니 바로 이 황보세가입니다.
대체로 체구가 크고 신력을 타고나는 편인데도 예의바르고 호협한 기상을 좋아합니다.
무공은 권법이 위주이고 검법에도 조예가 있습니다.
<<모용세가>>
모용세가는 근본이 5호16국 시대 북연을 건국한 모용선비족이다.
이런 까닭에 중원사람들에게 오랑캐라고 천시당하여 오대세가에서 빠지기도 하지만 그 위명만큼은 대단하다. 패망한 왕족인 모용세가는 천하를 차지하려는 야심가로 자주 묘사된다. 모용세가의 위치에 북연의 수도였던 요녕성 심양이라는 설과 절강성으로 옮겨갔다는 설이 있다. 무공은 수공과 지법이 유명하다
<<진주언가>>
하북성 안평에 위치한 진주언가는 권법과 강시술이 유명한 무림세가이다.
진주언가의 무공은 강권으로 마치 강시의 팔처럼 단단하다고 한다. 기괴하고 악랄할 수법으로 명문정파에서 경원시되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사파로 묘사하기도 한다. 대표무공으로는 진주언가권과 삼절검, 귀영매가 있다. 다른 곳에서는 창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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