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일방외 세력들 - 나부파
나부파
광동(廣東)에 위치한 구대문파에 들기도 했던 전통적인 명문대파.
공동파, 종남파와 함께 최고의 실전 무예를 보유했다고 알려졌다.
도교의 문파는 수도의 방법에 따라 크게 4가지 계열로 나뉘는데 불사의 비약(秘藥)을 제조하여 복용해 신선이 되겠다는 연단파(燃丹破)
귀신이나 산천의 신령을 모시고 주술 및 부적으로 사악한 기운을 다스리는 부록파 음양화합, 방중술을 이용해 장생불사를 꿈꾸는 장생파(長生派)
단전호흡과 도인술(導引術)을 수련하는 연기파(練氣派)이다.물론 도교의 문파들이 하나만 전문적으로 하는 도교 종파는 드물다.
나부파는 그 4가지 중 대표적인 부록파이다. 흔히 나부부록파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부록파의 내용이 빠져있네요 추후 찾아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공
대라심공(大羅心功)
천신대력공(天神大力功) : 지극의 순양을 기반으로 하는 극단의 양강공력. 극양의 체질을 타고나야 하고 평생 동정의 몸으로 지내야 한다.
◈검법
회륜십팔검식(廻輪十八劍式)
◈기타
반선무(返仙舞)
구단금액선경(九丹金液仙經) : 삼국시대의 선인(仙人) 좌자(左慈)가 남긴 연단술 책자
◈ 도가의 명문 나부파(羅浮派)에서 수백 년에 걸쳐 대를 이어 연구해 완성한 무학 명공강과 혈염공
나부파의 양대절학으로 나부파의 시조인 포박자 갈홍이 남긴 전인(全人)에 관한 이론을 수십 대에 걸쳐 연구해 완성한 무공이었다. 포박자 갈홍은 인간이 불안전한 존재이므로 온전한 인간, 즉 전인을 향해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남자는 양에 치우쳐 음이 부족하고 여자는 음에 치우쳐 양이 부족해 불안전한 존재라고 역설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전인이 되어 불노불사를 이루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도(道)의 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부파의 후손들은 전인의 이론을 기초로 삼아 명공강(冥空剛)과 혈염공(血炎功)을 만들었다. 명공강은 동정의 남자가 수련하는 것으로 음기를 생성시키는 무학이었고 혈염공은 순결의 여자가 수련해 양기를 추구하는 무학이었다. 문제점은 명공강을 익힌 남자는 여성화 돼 극성으로 익히면 여자가 되었고 혈염공은 남성화가 진행돼 극에 이르면 남자가 되어버렸다.
후대에 나부파는 명공강과 혈염공을 이단사학으로 결론 내리고 수련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수십 대에 걸쳐 연구한 무공을 사장시킬 수는 없었던 나부파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나부파는 삼대에 걸쳐 연구한 결과 한가지 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그것은 명공강을 익혀 여성이 되면 다시 혈염공을 익혀 본래의 성을 회복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문제가 발견됐다. 첫째는 명공강과 혈염공은 최상의 무학으로 완성을 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둘 중에 하나를 익히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두 번째 수련에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전신에 명공강의 음기가 가득한데 혈염공을 수련해 양기를 쌓게 되면 몸 안에서 음양이기가 격렬한 충돌을 일으켜 폭사를 당하는 것이다. 나부파는 다시 한번 연구에 몰두했지만 해답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무려 팔대가 지나서야 분합공(分合功)이라는 해결책을 만들어 냈다. 분합공은 두 종류의 이종진기를 나누거나 합칠 수 있는 내력을 운용하는 요결이었다. 게다가 이종진기의 상충을 막아주는 안전지대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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