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찾기 어려운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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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편집자님들에게 들은 거랑, 내 생각이랑, 이것저것 합친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에도 말했듯 공감이 안될 수도 있구. 이건 나만의 방식이라..

 

첫 번째 방법.

주변 사물에서 소재를 찾아라.

만약 내가 컴퓨터를 봤다고 칩시다. 그럼 그 안에 부품들이 있겠죠? 그리고 그 부품에는 그래픽 카드가 있습니다.

이 그래픽 카드를 어떻게 소재로 사용할 수 있냐.. 하면.

만약 이런 세계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세상의 마법은 빨주노초파남보. 7서클로 이루어져 있어요.

주인공의 능력은 그래픽 카드입니다. 뭐 그래픽 카드를 던져서 맞추거나, 능력으로 바꾸어 사용하면 상대의 색이 무작위로 바뀐다.

뭐.. 이게 실용성이 있어서 막 소재로 넣을만한 그런 건 아닌데, 이런식으로 찾다보면 결국 좋은게 하나쯤 나옵니다.

 

두 번째 방법.

제목을 먼저 짓고 그 제목에서 소재를 찾아라.

이거 갠적으로 진짜 좋아해요. 전 글에 있었던 레벨업이 가장 쉬웠어요가 이 방법으로 탄생한거.

예를 들어봅시다. 드립을 먼저 생각해요. 전 동백꽃의 느이 집엔 이런 감자 없지(? 대사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오랜만이라..)를 드립으로 삼을게요.

자. 이 드립에 맞는 단어를 생각해요 여기서 바꿀만한 단어는 감자밖에 없죠?

그럼 두 글자짜리 판소와 관련된 단어.

뭐... 에를 들자면 버프가 있겠죠? 제목을 지어봅시다. 느이 집엔 이런 버프 없지?

자. 제목이 완성됐습니다. 여기서 소재를 뽑고 글을 씁니다.

소재를 뽑아봅시다. 버프물이죠? 뭐 신이 능력 주는 거 비슷할거에요. 제목이 질문이니까 누가 주는거겠죠.

글 내용을 써 봅시다.

1화에서 주인공이 잠들자 나타나는 게 있습니다. 동백꽃 대사의 주인공. 점순이라고 칩시다.

이 점순이가 갑자기 나타나서 감자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느이 집에 이런 버프 없지?

주인공 당황합니다. 이건 감잔데 도대체 뭐지?

이야기 쭉쭉 쓰다가 잠에서 깨어납니다.

냉장고에 있던 감자가 갑자기 나와요.

그리고 그걸 먹어보니 버프 능력이 생깁니다.

 

진짜 이렇게 짜면 쉬워요. 약파는거 아니고. 함 믿어봐요..

 

(참고로 저 느이 버프는 제가 쓰다가 연중한거임 ㅇㅇ 지금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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