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반년 전에 소엑 분석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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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부터 10화까진가 분석했는데 8화까지 밖에 안 남아 있더라.

2. 노트북 바꾸면서 날아간 줄 알았는데 휴대폰 깊숙한 곳에 백업되어 있었음

3. 암튼, 겨우 10화 분석해놓고서 월천 글먹 성공했으니 나름 개이득이라고 생각함.

4. 관심있으면 머리 나쁜애가 노력은 했구나 치고 봐주셈

 

 

프롤로그 : 적절한 재미를 가미한 주인공의 상황과 세계관을 설명하라.
(독자가 기대할 수 있어야 함. [5k]

* 세계관과 주인공의 위치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야 함.
* ' ' < 유용하게 사용 가능. 독자들이 반드시 알고 가야할 부분에 넣으면 효과적임.
* 세계관 설명에는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유용하다.
* 약간의 재미를 넣는 것은 괜찮다.
* 후반부에는 주인공의 위치를 독자들에게 제대로 주입시켜야 한다.(독자들이 주인공의 위치를 바탕으로 차후 줄거리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함.)
* 분량은 5k로도 충분하다.

#
1화 : 주인공의 상황과 나아갈 행보를 설명하라.

* 설명은 간결해야 한다.
* 과도한 감정을 넣지 마라.
* 적절한 유머를 섞어라.
* 3500자로 충분하다.
* 독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2화 : 그 행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결과물 하나를 도출하라.

*대화만으로 무슨 상황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 상황이 궁금할 때 끊어라.
*4000자.

3화 : 그 결과물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적고, 특별한 것 하나를 얻는다.(아이템이든 스킬이든 뭐든 간에.)

*주인공의 내면 설명문은 대화에 대한 반응, 혹은 그에 대한 설명이다.
*주인공의 내면 설명문이 스토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
*상황 전환 후 문장은 '대화문'이 좋다.
*주인공의 내면 설명문에 적절한 유머를 섞어라.
*한 편에 여러 번의 상황 전환은 나쁜 것이 아니다.
*궁금할 때 끊어라.
*글은 가벼워야 한다.

#(챕터 전환)
4화 : 주연들의 등장. 주인공이 얻은 특별한 것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짤막)

*3인칭 시점에서의 장면 설명문은 '상황의 설명'이다. 인물이 말하는 방식, ,내면, 생김새 등을 묘사하는 것이다. 특히 등장인물이 말하는 방식이나 내면 묘사는 빠져서는 안된다. 이것이 빠진다면 대화가 붕 떠보이게 된다.
*대화가 먼저, 그 다음이 설명문이다. ex : "으아아악" 남자가 소리쳤다.
*인물과의 대화는 사실적어야하며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독자의 몰입을 방해한다.
*단, 적절한 재미를 위한 비문은 사용해도 좋다. ex : 했다능~
*조연들의 등장에서 중요한 것은, 조연들의 대화와 행동을 바탕으로 조연의 성격과 특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킬창 앞에 쓰면 좋다.

5화 : 특별한 것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활용, 이후 그것을 통한 본격적인 스토리 앞 부분에 위치할 가벼운 스토리의 전개.(노가다든 뭐든간에 주인공의 성장이든, 주인공이 뭔가 가볍게 해보는 것. 튜토리얼 비슷.)

*주인공의 내면 설명문을 바탕으로 시스템 상황을 전개하라. 굳이 주인공의 행동을 기술하지 마라.
ex : 재능은 정체형보다는 성장형이 낫다. 나는 문장을 변경했다. [문장이 변경됩니다.] X
ex : 재능은 정체형보다는 성장형이 낫다. [문장이 변경됩니다.] O

*상황 전환은 급격해도 좋다. 굳이 그 상황 전환을 위해 무언가를 기술하려 하지 마라.
ex : O
"시발."
욕설 한번으로 털어버린다.
[포인트 10]
다음은, 돌고 돌아 다시 능력치 쪽이다.
ex : X
"시발."
욕설 한번으로 털어버린다.
그리고 다음은,
[포인트 10]
다시 능력치 쪽이다.

*대화문 뒤에 이어지는 주인공의 행동 설명문은 필수적이다.
ex : O
"니 마음대로 해라~"
나는 별 생각 없이 노트북을 덮고 히죽거리면서 몸을 일으켰다.
이제 방금 작성한 재능의 위력을 시험하러 갈 시간이다.

ex : X
"니 마음대로 해라~"
이제 방금 작성한 재능의 위력을 시험하러 갈 시간이다.

6화 : 가벼운 스토리의 종료. 다음 본격적인 스토리를 위한 준비.

*간결한 설명은 상상이 가능해야 한다.
*상황 전환 전 즉, 씬(Seen)의 끝을 맺는 것은 대화문 한 문장, 혹은 주인공 내면설명문의 간결한 한 문장이 최선이다.
*한 편에 네, 다섯 번의 씬 전환은 유용하다.
*또 다른 씬의 첫 시작은 시스템 문구도 좋다.

#
7화 : 본 스토리를 위한 세계관 설명 이후 연계되는 의미에서 본 스토리 진행 (초중반부까지. 본 스토리는 퀘스트로 진행(겜판이니까))

*여기서의 세계관 설명은 본 스토리와 연관되는 것이 좋다.
ex
세계는 변했다. 몬스터들이 많다.
몬스터들의 종류 5가지를 서술하시오.
'어렵군.'
아침 수업은 '몬스터의 역사'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것다.
"오늘 배운 내용 복습해둬라. 쪽지시험 볼 때 피눈물 흘리지 말고."
오늘 필기 수업을 담당한, 동그란 안경과 단정한 회백머리가 인상적인 교수는 그 말을 남기고 떠나갔다.[대화문 이후 인물의 외모 및 행동 설명]
"아. 진짜 짜증나네. 이딴 걸 내가 왜 배워야 되는 거냐고."
쪽지시험은 또 뭐야 짜증나게. 교수가 나가자마자 채나윤이 투덜거린다. 그러나 그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하다. 아마 다음 수업 때문일 것이다
[대화문 이후 인물의 행동 및 행동의 이유 설명]
'괴수대면 실전경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직접 괴수와 대면하는 훈련이다.
['아마 다음 수업'에서 설명한 것의 정체를 설명함으로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어나감. '본 스토리']

*씬의 전환은 밀접한 관계, 즉 유기성을 띄어야 한다.
*씬의 전환 후 씬 첫 번째 문장은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평범한 내면 설명문으로 하는 것도 좋다.
*유머는 언제나 섞는 것이 좋다.
*씬의 전환은 이렇게 하는 거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유연하가 스마트워치를 허공에 방사했다.
[검은혹 문어 37° 31' 32" N]
괴수의 이름과 현재 좌표가 적혀 있다.
유연하는 담백하게 말했다.
"가요. 얘기는 이동하면서 해도 늦지 않아요."
*
나는 들판을 달리고 있다. 황금빛 갈대가 불타오르는 이곳의 저편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을 것이고, 그곳이 괴수의 현위치일 것이다.

*↑이 위쪽 씬에서 중요한 것은 '씬의 끝 부분 전환을 할 때의 "예외"'이다.
씬의 끝 부분은 대화문, 내면 설명문이 좋다. '대화가 이어질 일이 없기 때문'에 끝을 맺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위의 씬 전환에서 볼 수 있듯 '대화문 이후' 상황 설명문이 아니라, '상황 설명문 이후'대화문이 와 있다.
실제로 이 편이 보기에 더욱 깔끔하며 씬 전환에 유용하다.

8화 : 본 스토리 하나의 완결, 그에 대한 조연의 반응.

*대화 설명문을 쓸 때, 대화를 한 주체(인물)이/가 누구인지 알면, 굳이 설명하지 마라.
ex
명령이 떨어지자 진호승과 하즈키가 앞으로 나섰다. 적당한 거리까지 다가간 진호승은 갑자기 목청을 험험 가다듬더니,
"궤에에에엑!"
"꺅!"
괴함을 토해냈다.

↑↑↑이 장면에서 알 수 있는 것.
"꺅!"이라는 대화문에 어떠한 설명문도 들어가 있지 않다.
꺅을 하즈키가 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 일행에서 소리지르는 여자는 하즈키 한 명 뿐이다.'
또한, 진호승이 갑자기 궤에에에엑이라는 비명을 터트리는 것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전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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