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우습게 보는 얘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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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우습게 보는 얘들이 있는데

 

퇴고는 글의 퀄리티를 높이고 너의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글 쓸때 초보작가들은 퇴고란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문장, 묘사 한땀한땀 써가는 얘들이 있는 데 그거 시간낭비임.

 

나중에 보면 자기가 제일 느낄걸 굳이 안 들어가도 될 문장이나 묘사들이 덕지덕지 글이 지저분해보이지.

 

처음 글 쓸때 우선 플롯이라는 설계도대로 건물을 짓는다 생각하고 일단 진행을 해라. 건물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됐으면 뭐 페인트칠이나 창문을 단다거나 그런식으로 건물을 완성시켜야 겠지?

 

그게 퇴고다.

 

몇몇 소수의 재능충들은 이 과정 없이 글을 쓰긴 하는 데 적어도 넌 그런 재능충도 아니고 설사 재능충이라고 해도 장래적으로 좋을 거 하나도 없음.

 

퇴고해라. 두번해라.

 

그리고 글 쓸때 제발 의식의 흐름대로 쓰지 말고 생각하면서 좀 써라. "왜" 라는 걸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쓰면 됨. 주인공은 왜 이런 행동을? 적은 왜 이런 행동을? 이런 식으로.

 

이건 소설 뿐만이 아니라 어떤 일에서든 통용되는 건데 이 훈련을 하면 생각의 깊이가 매우 깊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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