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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무 후기 카카오 기무에서 첫 글을 쓴 망생이입니다. 이제 곧 완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고요. 장르는 현판입니다. 여기서 팁글들을 많이 봐오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후기를 하나 남기려고 합니다. 성공하진 못해서.. 성공에 관련된 팁이라기 보단 기무에 대한 제 감상과 후기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제안 받아서 카카오 갔는데 심사 기간은 두 달 정도였고, 그 후 두 달 후 정도에 글을 런칭했습니다. 느낀점을 말해보자면 1. 카카오는 문피아와 뭔가 감성이 다릅니다. 살짝 오글거리는 글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글도 독자분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자신만의 뚜렷한 색이 있으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문피아는 자신의 색채보단.. 독자들을 맞춰줘야 하는 느낌이고요. 필력도 중요하지만, ..
초보 작가를 위한 플랫폼 선정 TIP ※본문에 게재된 플랫폼의 기재 순서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사전에 밝힙니다. 1. 조아라 사실상 문피아를 제외하고 초보 작가가 연재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 (로맨스, 로판이라면 네이버 첼린지 리그까지) 작가는 조아라 내부에서도 두 개의 선택지를 고를 수가 있어. 그 중 하나는 무료 연재, 다른 하나 노블레스 연재. 조아라 카테고리에서는 이 두 가지 연재의 장, 단점과 특징을 다룰게. 1) 무료 연재 말 그대로 자신의 소설을 무료로 올리는 연재란을 일컬어. 1편을 올리든, 100편을 올리든 작가에게 떨어지는 수입은 0원. 후원금을 주시는 독자 분들도 있지만 생활비는 커녕 용돈으로 쓰기에도 부족한 수준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야..
플랫폼과 판매처 목록 1.리디북스 이북 강자. 이벤트도 많고 연재보다는 권당 판매,대여가 강세. 2.스낵북 수익 기대하지 말기를. 3.미스터블루 은근 보는 사람 많다. 여기는 독점같은거 없지만 이벤트 자주 넣어줌. 4.네이버 나 같은 경우는 개편 후 수익 1/4로 줄어듦. 한달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좀,..그래... 전보다 더 구려졌다는 평이 대다수. 5.원스토어 은근 잘 벌림. 내 생각으로는 조아라보다 수익률 좋다고 본다. 이벤트 자주 넣어줌. 검색 쉬움. 근데 구매율 저조한(예:1000명보는 작품이 3만명 보는 작품보다 랭킹 높음) 것들이 상위권에 있는 경우가 있다. 신작버프라기에는 몇주가 지나도 구매율 변동이 미미한데 계속 상위랭킹에 있던걸 보고 뭐지?하는 생각 들음. 6.문피아 ..
10년차 작가로서 정보 알려줍니다(기다무, 그리고 성적에 대해) 많은 분들이 카카오 기다무에 목매달리는 게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기다무가 프로모션을 받을 때는 정말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작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기다무로 들어간들 약 두 달 정도 지나면 그 작품이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지 성장세를 매니지에서 파악해줍니다. 그리고 그때 이 도서의 한계가 확실해지면 그 후 프로모션은 아예 받지도 못하고, 좀 더 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잘 협의해서 프로모션 더 받는 거로 알고 있어요. 물론 기다무가 일반적으로 그냥 출간해서 버는 수익보다는 훨씬 나은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중을 해서 순위가 완전 200위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한 달에 50만원은 가..
기대감을 안고 들어간 기다무였지만, 망한 것 같네요. 파이가 커진 시장이다. 쓰면 벌 수 있는 시장이다. 그런 말이 많아졌지만 파이가 커진 만큼 못 버는 그룹의 크기도 더 커졌습니다. 제가 그 경우에 해당합니다. 출판시장이 내리막길에 치달은 6년 전, 처음으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선인세 300. 처음으로 만져보는 큰 돈이었습니다. 책 유통업체에서 종일 책 밴딩하며 받는 월급이 190이었는데, 300이라니. 세상이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공장을 그만두고 쓴 첫 소설. 그리고 6권 조기종결. 4권 인세는 70만원이었고 5권은 32만. 6권은 18만원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말아먹었죠. 근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전까지 몸 굴리는 일 하다가 책상 머리에 앉아서 글만 두드리면 되는 일을 하니 몸쓰는 일이 너무 ..
지금 막 문피아 연재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팁. 여러 개가 있어, 좀 두서 없이 작성하겠습니다. 1. 선작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작이 말해주는 건 딱 이 정도 입니다. 독자중에 내 글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물론 선작이란 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긴 합니다. 그렇지만 절대적인 건 절대 아닙니다. 선작을 찍는 건 소설에 관심이 간다는 거지, 애정이 간다는 건 아니니까요. 선작은 역대급인데, 구매수는 생각보다 평범했던 소설들. 문피아에 관심이 좀 있으시다면 몇 개쯤 보셨을 겁니다. 필요한 선작수는 그냥 2~3회 조회수 대비 33% 정도. 그 정도만 나오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초반 조회수 대비 연독률과, 조회수 대비 추천수에요. 물론 선작수 자체가 33%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